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질환 중에 하나로 심한 통증과 합병증이 따라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오늘은 대상 포진 초기 증상 및 치료법, 예방접종, 대상 포진에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에 대한 관련된 모든것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대상포진과 관련된 정보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
대상 포진은 피부분절을 따라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감염 후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물집과 함께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흔히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젊은 연령대가 걸렸다면 대개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상 포진 초기 증상
발진과 수포가 등신경뿌리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국한적으로 발생합니다.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되며, 특이하게 대상포진과 안면신경마비나
내이신경증상이 동반하는 람지-헌트 증후군(Ramsay-Hunt syndrome)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는 대상포진은 흔하지 않으며 발생하는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납니다.
대상 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얼굴, 팔, 다리 등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의 주요 증상은 통증으로, 통증은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열이나 두통이 및 대상 포진 증상 으로 근육통 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의 느낌은 아프거나 따끔거리며, 불에 타는 듯한 혹은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또 가려움증이 동반하면서, 이 증상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또 물집과 같은 피부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마치 띠처럼 생겨나며, 이 발진은 붉은 반점부터 물집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됩니다. 수포가 사라진 후 농포, 가피가 형성되며, 점차 사라집니다.
그러나 드물게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은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그 부위에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이것이 포진 후 합병증으로 신경통이며 고령일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0세 이상의 환자 40~70%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상포진 후신경통은 수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적절한 대상 포진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외에 대상포진이 시신경이나 다른 기관을 침범한 경우는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포진 후에 신경통의 통증이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심한 경우엔, 신경 차단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 치료법
성인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며, 증상의 경감과 치료기간의 단축, 합병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의 발생을 50-60% 정도 낮추고, 중증도를 상당한 비율로 감소시킵니다.
또한 무서운 후유증인 포진 후신경통의 발생률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다고 해도 대상포진이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 위험을 절반 이상으로 낮춰주고,
앓게 되더라도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며 포진 후신경통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50세 이상의 정상인에서 백신접종을 승인했고,
우리나라에서는 60세 이후 정상인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한 연구에서 50세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들 중 대상포진 백신을 맞았던 사람은 9%에 불과합니다.
대상포진을 앓은 직후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앓고 나서 6개월에서 1년 후에 대상포진 백신을 맞도록 권고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의 비율을 높일 수 있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필수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접종대상 및 접종시기
약독화 생백신(종류: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 만 50세 이상의 성인
재조합 백신(종류: 싱그릭스) : 만 50세 이상 성인,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예: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환자, 혈액암 환자, 고형장기 이식 환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한 번 접종이 2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료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국가의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상포진과 다른 백신 동시접종 가능 여부
다른 백신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각 백신은 접종 주사기와 접종부위를 달리하여 동시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상포진 약독화 생바이러스 백신은 다른 생바이러스 백신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만약 동시접종을 못한 경우라면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접종하면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사항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전의 접종에서 중증의 반응이 있었던 경우나,
임신 중이거나 4주 이내에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접종을 금합니다.
백혈병 및 림프종을 포함한 골수 또는 림프계에 영향을 끼치는 악성 종양, 에이즈(AIDS), 증상을 동반하는 HIV 감염
(CD4+ 림프구가 200/mm3 미만이거나 총 림프구 수의 15% 미만 포함), 고용량 스테로이드(하루 20 mg 이상, 2주 이상) 사용, 면역억제제 사용 등과 같이 면역결핍이 있으면 접종하지 않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아시클로버(acyclovir)와 같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virus)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백신 바이러스의 중폭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백신 투여 24시간 전에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중단되어야 하고, 백신 투여 후 14일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서도 안 됩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과거에 이미 수두를 앓았기 때문에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두 백신과 달리 항체가 함유된 혈액제제의 투여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대상 포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종과 같은 국소반응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상 포진 치료에 좋은 음식
대상포진을 치료하려면 우선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신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1. 가름육과 생선
라이신 함량이 높은 식품
2. 마늘
대상포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3. 미역
대상포진 통증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
4. 버섯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특히 백혈구 생산을 증진시키고 활발하게 만들어주므로
바이러스 감염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5.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대상포진을 감소시키며,
항 바이러스 작용과 증상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6. 양파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혈관벽 강화에 탁월하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7. 기타
잡곡밥, 파프리카 등
대상 포진 안좋은 음식
아미노산 아르기닌이 함유된 식품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대상 포진 안좋은 음식 으로 앓을 동안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가공식품 및 빵, 돼지, 닭고기나 술의 섭취도 좋지 않습니다.
대상 포진 비슷한 증상
대상 포진 비슷한 증상 으로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가 우리 신체인 피부와 점막에 감염되어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한 번이라도 감염이 되었다면 치료 후에도 후근신경절이라는 신경조직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 염증 등에 의해 쉽게 재발하고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경우 수포가 포도송이처럼 무리 지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수포 발생 부위를 관찰하고 필요 따라 조직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감염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자연 치유가 가능합니다.
대상 포진 초기 증상과 예방접종, 치료법 및 대상 포진 좋은 음식, 안좋은 음식 비슷한 증상 관련해 알아보았습니다.
60세 이상 성인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심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신체 면역력을 키우는 습관을 들여 건강한 삶에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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