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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모든것

맹장염 / 급성 맹장염 / 초기 증상 / 원인 / 자가진단 / 수술 [총정리]

by 질병의 모든것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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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맹장염

 

 

예고없이 찾아올 수 있는 맹장염은 원래 충수염으로 불리며, 맹장염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맹장염으로 알고 불리고 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습니다.

오늘은 급성 맹장염 (충수염)의 초기 증상, 원인, 수술, 자가진단에 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인이 잘걸리는 질병
한국인이 잘걸리는 질병

 

맹장 중 충수(막창자꼬리) 맹장 끝 6~9cm 길이로 달린 부위에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는데 이것은 잘못된 명칭입니다. 충수염이 바른 말이나 일반적으로 맹장염이라고 불립니다. 맹장염의 정식 명칭은 ‘급성 충수염’으로 맹장 끝부분에 위치한 충수가 막혀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충양돌기염, 꼬리염이라고도 부릅니다.

 

맹장염 증상맹장염 증상맹장염 증상

 

 

또한,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충수염은 맹장염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실제 맹장염의 빈도가 적고 충수염을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의사들도 맹장염이라고 하면 이해하기도 합니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편의를 위해 맹장염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 급성 맹장염 증상 )


급성 맹장염 증상으로 걷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합니다. 이 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80%)가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습니다. 배꼽 주 위에 특히 강한 복통이 있으며 많이 진행되면 복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맹장염 증상맹장염 증상맹장염 증상

 

충수돌기의 위치에 따라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이급후증(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싶은 증상) 및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 폐색 증상, 복막염, 변비, 설사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의 고통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누워서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온다거나 오른 다리를 배에 못 붙인다거나 할 때는 확실한 증상이며, 특히 꾸준히 지속적으로 아픈 통증이 시간이 갈 수록 오른쪽 배 아래에서 배 전체로 퍼지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몸살과 오한 증상이 찾아올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혈액에 염증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복부의 통증은 흡사 옆구리를 누군가 칼로 푹 찔러놓은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미묘한 통증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1~2주일 전부터 충수염의 조짐을 느끼고 있다가 미리 잘라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빠르게 병원에 가면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수술 전후의 고통도 작아집니다. 그러나 맹장염에 걸리면 걷지 못한다고들 하는데,

맹장염으로 인한 통증은 사람마다 느껴지는 강도는 다르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충수가 제대로 틀어막혀 돌같이 된 상태였다거나, 심지어 아예 터져서 난리가 난 상황임에도 별 통증이 없어서, 검사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맹장염 원인맹장염 원인맹장염 원인

 

급성 맹장염은 통증의 강도로 판단할 게 아니라 상복부 불편함이 느껴지다가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는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상복부 불편함이 느껴지고,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급성맹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수관강을 폐색시키는 분석, 충수의 꼬임, 장벽의 부종, 장벽의 섬유상태, 유착에 의한 장의 외적폐색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10대의 경우에는 점막하 림프소포(lymphoid follicle)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된 분석(fecalith)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 원인맹장염 원인맹장염 원인
맹장염 원인

 

급성 충수염은 주로 10~20대에 나타나며, 10대의 경우 충수 주위 조직이 과다 증식되면서 주로 발생됩니다.

되려 성인의 경우 대변 찌꺼기나 이물질이 충수 입구를 막게 되면서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맹장염 예방방법


맹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맹장염이 발생하였을 때 시간을 지체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숙지해두었다가 맹장염이 의심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 후 급성 충수염 수술을 신속하게 받아야 합니다.

 

맹장염 예방방법맹장염 예방방법맹장염 예방방법
맹장염 예방방법


맹장염 수술 (급성 맹장염 수술)


 

급성 맹장염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맹장염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맹장염을 방치하면 24-36시간 이내에 조직괴사와 괴저가 생기고 이때까지도 치료가 시작되지 않으면 천공이 일어납니다.

천공은 세균성 복막염을 일으켜 복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급성 맹장염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맹장염 수술맹장염 수술맹장염 수술
맹장염 수술
맹장염 수술맹장염 수술

맹장염의 주된 치료법은 맹장염 수술로 충수 돌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기 때문에 맹장염이 의심될 때는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상황적으로 맹장염 수술을 할 수 없을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기에 국소 냉찜질을 하고, 정맥을 통하여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급성 맹장염 증상급성 맹장염 증상급성 맹장염 증상
급성 맹장염 증상

맹장염이 초기 증상이 가벼운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적 처치를 시행하여 충수돌기를 절제합니다. 맹장염 수술 전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입니다.

맹장이 터진다고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맹장은 터지면 사망에 이릅니다.

맹장이 터지게 되면 창자 속 내용물이 복막으로 흘러나오는데, 그 내용물에 들어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세균으로 인해 복막염과 패혈증 등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맹장염은 맹장이 터지는 것이 아닌, 맹장에 달려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급성 맹장염 증상급성 맹장염 증상급성 맹장염 증상

 

맹장염 수술은 복강경 수술을 주로 진행합니다.

전신 마취 후, 배꼽을 뚫고 내시경 카메라를 들여보낸 뒤 맥버니점을 절개해서 (1~2바늘 정도) 수술도구를 넣고 잘라내기도 하고 요즘은 레이저를 사용해서 자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래 복강경 수술의 경우 수술 절개부위가 적어서 회복기간이 빠르고, 복강경 쪽이 수술부위가 작기 때문에 미용상 더 이득이라는 점과 이전에 비해 2~3일정도로 입원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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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맹장염 수술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은 복강경수술보다 더 숙련도를 요하는 수술로 배꼽쪽에 한 개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되며 통증, 출혈이 적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맹장염 자가진단맹장염 자가진단맹장염 자가진단
맹장염 자가진단

 

과거에는 다른 질병에 비해 상당히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어서 인류 수명 단축의 주요 원인이었으나 충수 절제 수술이 나온 뒤에는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맹장염 수술은 인류 평균수명을 가장 단기간에 끌어올린 대표적인 수술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맹장염때문에 요절했었지만 위생관리와 항생제 치료를 동반한 이 질환의 수술에 성공하면서 인류 평균수명이 대폭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맹장염 자가진단


 

맹장염 자가진단을 통해서도 급성 충수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쪽을 손으로 눌렀다 땠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충수염을 의심하시고 맹장 병원에 신속하게 내원해야 합니다. 충수가 터질 경우에는 더 심한 통증이 발생되게 되며 고열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성 맹장염만성 맹장염만성 맹장염

 

오늘은 급성 맹장염 (충수염)의 초기 증상, 원인, 수술, 자가진단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증상나 통증이 다르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칠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건강한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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