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19년도 기준으로 1위였던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 암 발병률 1위로 등극할 정도로 여성들에게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한 해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환자 수가 2만 명에 달하며,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암으로 분류됩니다.
오늘은 유방암에 대한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법, 유방암에 좋은 음식에 관련된 모든것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유방암(breast cancer)이란 유방 조직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세포가 비정상적이 되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분열할 때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보통 모유를 생산하는 샘에서 시작되거나 샘에서 유두로 모유를 운반하는 관에서 시작됩니다.
유방암 원인
1. 가족력
어머니나 자매에게 50세 이전 유방암에 걸린 경우, 해당 구성원은 유방암 발생확률은 2배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2. 불규칙한 식생활 과 과체중(비만)
지방 세포는 위험을 높이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에스트로겐을 생성합니다.
유방암 발병이나 성장에 식단이 기여하는 부분으로 폐경 후 비만한 여성일 경우 유방암의 발병 위험은 다소 더 높습니다.
3. 흡연과 음주
흡연과 음주는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의사들은 여성의 알코올 음료를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도록 권장합니다.
4. 방사능 노출
30세 이전의 방사능 노출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5.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초경이 이를수록(12세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은 더 높습니다.
6. 연령
연령 증가는 유방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대부분의 유방암은 50세를 초과하는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7.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암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납니다.
8. 늦은 출산이나 임신하지 않는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에스트로겐이 낮고 프로게스테론이 높게 유지되는 기간에 노출되게 되는데, 출산 경험이 없다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특정 암의 성장을 자극하는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9.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유방 조직의 세포 분열이 더디게 이루어져 종양이 생길 확률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10. 치밀 유방
치밀유방은 크기에 비해 유선 구조가 촘촘한 것을 나타내며, 다른 유방 구조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젊은 층 여성들에게 많으며,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치밀 유방이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1. 유방암의 이전 병력
이전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엔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암 초기 증상)
유방암 증상은 처음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기적인 자가 검진이나 건강검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1. 몽우리
유방암 증상은 통증 없는 몽우리로 대부분 스스로 발견합니다.
주변 유방 조직과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 몽우리로 이런 몽우리가 한쪽 유방에서만 단단하고 유별나게 비후해지는 경우엔 암일 수 있습니다.
몽우리 초기 단계: 몽우리를 손가락으로 밀면 피부 아래로 자유롭게 몽우리가 움직입니다.
몽우리 초기 이후 단계: 몽우리는 대개 흉벽이나 피부 아래 달라붙습니다. 이 경우엔 몽우리를 움직일 수 없고 몽우리 위 피부와 분리시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유방에 흉벽이나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암이 있는 경우, 피부에 주름이 가거나 움푹 들어가거나 한쪽 유방이 다른 쪽과 다르게 보이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유방통
몽우리가 아플 수도 있지만 몽우리 없이 아픈 증상이 유방암으로 인한 경우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일부 유방암 여성은 유방통이 있으나, 유방통에는 많은 원인이 있기에 모든 유방통이 유방암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3. 유방 변화
상당히 진행된 암으로 보이며 피부에 부풀고 튀어나온 부분이나 곪은 염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가끔 몽우리 위의 피부가 주름지고 딱딱해서 색깔을 제외하면 오렌지 껍질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유방이 비대해질 수도 있습니다.
4. 유두분비물
유두에서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5. 유두함몰
유두가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다른 신체부위 몽우리
유방암이 전이되면 림프절, 영향받은 쪽 겨드랑이의 림프절이 작고 단단한 몽우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림프절은 서로 들러붙거나 피부 내지 흉벽에 들러붙습니다.
유방암 검사
유방암 조기 발견은 성공적인 치료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고형 몽우리가 발견되면 조직 검체를 채취하거나 절개하여 몽우리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한 다음 현미경으로 조직을 검사합니다. 유방 질환은 비암성(양성) 또는 암성(악성) 일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법
1. 유방암 외과 수술
암 세포 조직을 적출하기 위해 외과 수술이 이루어 집니다. 조직 적출 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림프절을 같이 절제합니다.
암세포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유방 조직을 살리기도 하고, 추후 재건 수술의 여부 또한 결정합니다.
유방의 조직은 의학 기술의 발달로 되도록 살리려고 하는 편이나 암세포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가 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많은 부위를 절제하게 됩니다.
2. 항암제 치료
수술 이후 제거하지 못한 남아있을 암을 없앰으로써 전이 및 재발률을 확실히 낮추기 위한 보조적 치료로 단일 혹은 다수의 항암제를 사용합니다.최근 들어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기 위해 항암제를 먼저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약 90%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추가할 경우, 유방전절제술과 유사한 수준의 치료 결과를 갖게 됩니다.
유방암이 유방 외 부위로 전이되었을 경우엔 전이암 부위의 통증 등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소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4. 호르몬 치료
암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합니다.
5. 유방암 재건 수술
유방암 수술 후 가슴의 상실로 우울증,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상실 등의 문제를 겪는 환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암의 크기가 클수록 한쪽 혹은 양 가슴을 도려낼 수가 있어 유방, 유륜의 모양이 망가지거나 아예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형물 삽입, 피부 이식, 최소 부위 절개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재건술을 시행하는 환자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실손의료보험도 청구 가능해졌습니다.
암의 진행 상태 생존률
0기 98%
1기 96%
2기 92%
3기 75%
4기 34%
전체 5년 생존율이 93.2% 정도로 매우 높은 편으로 유방암은 연구 성과와 신약 개발이 매우 활발하고 성공적이어서 생존율은 더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방암은 10년 생존을 기준으로 보는 추세이며 이 또한 전체 생존 비율은 85%로 매우 높습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유방암은 식사와 관련된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암이기 때문에 술, 설탕, 탄산음료, 붉은 고기 등을 줄여야 합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9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강황
카레를 만들 때 들어가는 강황에는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로 특히 강황의 뿌리줄기에 있는 황색 고체인 커큐민 성분은 유방암의 확산을 막고 다른 부위에 대한 화학 요법의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2. 등 푸른 생선
비타민D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를 비롯해 삼치, 참치, 연어, 정어리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낮게 나타난 연구가 있습니다.
3. 검은콩
동물성 단백질 비중을 줄이고 대신 식물성 단백질 비중을 늘리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재발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검은콩이 특히 좋으며, 세포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르고티오네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를 막아주는 이소플라본이 대신 세포와 결합하여 유방암을 예방해 줍니다.
4. 포도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유방암은 물론 간암, 위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붉은색이나 보라색 포도에 특히 풍부합니다. 껍질까지 같이 먹어야 더욱 좋습니다.
5. 브로콜리
비타민A와 C가 풍부합니다. 이들 항산화 성분은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와 발암 물질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며,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등 채소에는 유방암에 걸린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줍니다.
6. 호두
기억력을 증진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유방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는 호두는 유방암 위험을 낮출뿐더러 혹여 걸렸을 경우,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7. 제철 채소와 과일
채소와 과일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과도한 세포 분열은 억제할 수 있어 건강뿐만 아니라 유방암에도 좋습니다.
8. 통곡물
통곡물의 핵심인 씨눈에는 식이섬유 외에도 유방암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을 예방해 주는 아연 성분도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9. 녹차
녹차는 폴리페놀, 카테킨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유방암 조직의 혈관 성장을 둔화시키고 암 성장을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유방암 예방법
1. 식생활 개선
육류는 줄이고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자.
2. 주기적인 운동
주 5회 60분간 운동하기. 폐경 후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보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 동안의 정기적인 운동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자가 진단과 정기 검진
자가 진단과 정기 검진은 유방암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입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만 30세 이상은 매달 자가 검진, 만 35세 이상은 매달 자가 검진과 2년마다 유방 전문의 진찰, 만 40세 이상은 매달 자가 검진과 1~2년마다 유방 전문의 진찰 및 유방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4. 금연, 금주
유해 물질과의 접촉을 줄이고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자.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쉽게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과 자가 진단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암 조직을 예방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유방암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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